
초가을 상쾌한 바람이 스치는 북대황(北大荒) 대표 관광 명소 ‘강천농장(江川农场)’에는 천가지 꽃이 만발하고 눈부신 풍광이 펼쳐진다. 백무 규모의 꽃바다가 철을 따라 피여나며 옥잔화는 바람에 춤추고 해바라기는 해살 아래 환하게 빛난다. 30여종의 꽃들이 층층이 어우러져 흑토 위에 오색 비단을 깔아 놓은 듯 가을 전원의 생동감 넘치는 시적 풍경을 그려낸다.
‘강천 신선미, 9월에 먼저 맛보자’는 특색 산업 브랜드를 내세운 강천농장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고 문화로 경관을 다듬으며 관광으로 기세를 모으고 상업으로 력량을 더하는 전략을 견지하고 있다. 농업·문화·관광·상업의 다원적 융합을 깊이 추진하며 비옥한 들판과 화려한 꽃 사이에서 생태 질적 향상, 산업 효률 증대,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고품질 발전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꽃바다 업그레이드 전원 금빛 바람
가을빛이 물든 전원, 꽃이 길가에 가득하다. 올해 들어 강천농장은 백리 벼농사 꽃경관을 전방위적으로 정교하게 개선하고 업그레이드했다. 옥잔화, 겹꽃, 백일홍, 해바라기 등 20여종의 관상용 꽃을 엄선하고 개화 시기와 색상을 과학적으로 배치하여 사계절 내내 경관이 어우러지도록 연출했으며 걸음마다 새로운 풍경, 경치마다 시적 운치가 깃든 몰입형 전원 꽃바다를 조성했다.
강천농장의 특색 있는 S자형 인기 드라이브 코스는 들판 사이로 이어져 농장 전체에서 가장 눈에 띄는 풍경이 되였다. 도로 량쪽으로 버드나무가 늘어서 가지가 서로 얽혀 자연스럽게 푸른 그늘 터널을 이룬다. 굽이굽이 이어진 길은 우아하고 길가에는 옥잔화가 청아하게 피여나 은은한 꽃향기가 바람에 실려 코를 자극한다. 푸른 나무 그늘, 꽃길, 맑은 바람이 만드는 이 치유의 전원 산책로는 관광객들의 산책과 사진 촬영 명소로 자리 잡았다. 매일 아침 화천현에서 온 20여명의 사이클 동호인들이 이 길을 달리며 바퀴는 아침 해살을 가르고 그림자는 꽃바다를 스쳐 지나가 강천 전원의 부드럽고 우아한 가을 정취를 한층 살려낸다.